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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대문구(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간선도로 이면서도 뒷골목처럼 정비되지 못하고 우중충한 옛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던 서울역∼서대문 「로터리」의 1천「미터」도로가 확장, 정비되어 새 모습을 갖추게 된다.
서울역에서 염천교와 서소문 육교, 그리고 서소문 육교 밑으로부터 의주로 전매청을 지나 서대문 「로터리」까지 1천「미터」의 도로는 일정시대 모습 그대로 소외당하고 있었는데 오는 3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40「미터」의 노폭으로 고르게 확장한다는 것이다.
이 확장 공사에 철거대상 건물은 1백24동, 철거 부지만도 2천5백50평이나 되는데 약 70%가 사유지이고 30%가 무허가 또는 공유지로 되어 있다.
이 40「미터」 도로가 확장되면 서울역에서 문산까지의 국도 제1호의 간선도로로 연결되며 서대문「로터리」∼영천의 도로만 마저 확장되면 문산까지 40「미터」노폭의 도로가 되는 것이다.
주민 참여 사업으로는 2백47만8천4백원의 포장비를 주민들이 반 부담으로 내어 41개의 골목을 포장하는 주민 반 부담 포장 사업을 비롯, 서울시 보도「블록」을 대어주고 주민들이 노력을 제공하여 이루어지는 뒷골목 보도「블록」 공사가 13개 지역에 걸쳐 실시된다.
◇주민 반 부담 포장 공사(41개소) ▲서정동 ▲합미동 ▲충정로3동 ▲석교동 ▲북아현3동 ▲만리1동 ▲부암동 등
◇주민참여 보도 부역 공사(13개 지역) ▲서정동 ▲중림동 ▲냉천동 ▲합미동 ▲순화동▲충정로3동 ▲북아현3동 ▲북아현1동 ▲독립문동 ▲만리1동 ▲염천동 ▲창천동 ▲현저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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