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제약산업에 대한 개괄적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17일 서울 페럼 타워에서 '제약산업 입문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내 제약산업 전문가는 물론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최신 산업체 소식과 인허가 및 약가제도를 총괄하는 실무담당자들로 구성된 강좌로 총 8교시 수업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제약산업의 최신 개론 △제약산업의 구조 및 미래 전망 △신약 R&D 기획 및 방법론 △의약품 생산 과정의 이해 △의약품 등재 제도 △의약품 가격제도 및 약가협상 제도 △바이오 의약품의 이해 및 동향 등이다. 강사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인사와 제약산업에서 경험이 많은 유명 제약회사 실무진 및 전문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강좌에서는 국내외 개발·생산·시장·제도에 관한 최신 정보(R&D·인허가·약가·보험 R&D 등)와 유관 정책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되며, 이후 강의 내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Q&A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개발 전주기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면서 산·학·관 전문가들의 제약산업 주요 현안과 생생한 현장 맞춤형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교육 과정의 신청은 교육 당일인 4월 17일(수)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약산업정보포털(http://www.epharmakorea.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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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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