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위 폐쇄, 법원도 관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9일AP동화】새로 수립된 상해시 자치정부는 「프롤레타리아」문화 혁명위원회에 항거하는 자는 모조리 체포해서 처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일본 신문이 9일 전했다.
일본 조일 신문 특파원은 포고 제1호 가운데 포함된 선언사항은 다음과 같다고 전했다.
ⓛ전 상해시 당 위원회 및 인민위원회를 폐쇄하고 모든 권력을 박탈한다. 따라서 문화혁명과 관련해서 이 두 기관이 내리는 명령은 무효이다.
②모든 권력은 상해시 인민자치 정부에 귀속하며 법원·보안국 등도 관장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