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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계몽 펴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한체육회는 오는 25일 열릴 66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육상·수영·축구 등 특정 종목에 대한 재건 육성 방안 ②제6회 「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한 경기 및 행정 요원양성 ③「스포츠」과학화 ④「유니버시아드」특별 훈련 ⑤체육행정 체제 강화 ⑥체육 계몽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67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70년도 「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한 장기계획의 뒷받침을 골자로 한 67년도 체육회 사업계획 내용은 특히 육상 및 수영의 재건을 위해 신인 발굴 작업을 전국적으로 실시 정기적으로 지방순회 평가회를 열어 일정한 기준에 도달한 학생 선수를 대폭 양성하고 축구는 고등학교 선수에 치중하여 청소년 대회를 열고 40여명의 청소년 선수를 선발, 별도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아시아」대회를 원만히 치르기 위한 행정요원을 금년부터 양성시킬 계획이며 연례사업으로 추진하던 「스포츠」과학화는 체육회 체력관리과를 확충하고 각 대학에서의 연구를 실제 훈련에 적응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다.
그밖에 국민전체의 체육열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인 체육 계몽활동을 전개, 공보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몽영화 등을 각 도지부에 보내 국민전체의 관심도를 높이고 20여명의 외국인 「코치」 초청 및 10여명 체육회 조사 연구원을 해외에 파견, 연구활동을 추진시킬 것이다. 이와 같은 67년도 체육회 사업계획은 8일 열릴 이사회를 거쳐 25일 대의원 총회에 상정되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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