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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빼기 값도 껑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구정 대목 경기는 푸줏간·떡방앗간을 법석이게 하고 있다.
서울시 마장동 제1 도살장에서는 6일에 소 4백20마리, 7일에 4백46마리를 잡았는데 이것은 평일에 2백마리 잡던 것보다 갑절이 더 많은 것이다.
방앗간들은 떡 한말 빼는데 70원 하던 것을 1백원으로 올려 때를 만났다.
또한 각가지 물가도 조금씩 뛰었는데 그중 두부 값이 50%로 가장 많이 오른데다 부피도 3분의1쯤 줄어 거의 1백% 오른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부들은 불평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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