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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라운드 전망 흐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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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를린=김영희특파원연착】4월말로 대체합의의 「데드 라인」을 잡고 있는 「케네디·라운드」(관세일괄인하교섭)회의는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오히려 회담성과에 비관적 전망이 짙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제네바」에 있는 GATT(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사무국에서 열린 제2차 주요국가 대표자회의에서는 미 EEC 북구4개국 「그룹」 영 가 일 「스위스」 대표들이 참석, 앞서 EEC 각료이사회에서 결정된 내용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당지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 2차 회담에서도 곡물협정 ASP(미국의 수입가격이 아닌 국내 도매가격을 관세기준으로 삼는 제도) 철강 관계 등의 주요 현안이 최종 타결될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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