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은기자] 오는 2분기 전국의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올해 2분기(4~6월)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 물량을 조사한 결과 13개 단지 6765실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 2분기 계획 물량은 2011년 3분기 실적(5313실) 이후 최저 수준으로 작년 2분기 실적에 비하면 40%, 올해 1분기보다도 15% 감소했다.
실제 분양 더 줄어들 수도
부동산114 김은진 과장은 "2분기는 일반적으로 분양 성수기에 해당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실적은 계획의 80% 선에 머무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실제로는 5000여실 정도만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주요 단지로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 삼정그린코아 웨스트(846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1835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2차 오벨리스크(724실), 충남 천안시 두정동 천안아트시티(827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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