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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안웨이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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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중국 선전(深)출신으로 스승 없이 독학으로 골프를 익힌 입지전적 인물이다.

1989년에 이어 91년과 94년 중국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중국 골프의 간판선수로 떠올랐고 이후 아시안 투어에 진출, 96년 볼보 아시아 매치플레이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2001년과 지난해 마카오 오픈을 2연패하는 등 아시안 투어에서 3승을 기록했고, 2000년 캐나다 온타리오 오픈에서도 우승한 적이 있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유러피언 투어에선 오메가 홍콩 오픈에서 공동 16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중국 골프는 아시아권에서도 한국.일본.태국 등에 밀려 변방 취급을 받아왔으나 이번 그의 우승으로 새롭게 조명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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