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 둘 수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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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운천 = 이근양】24일 산정호수 특설「링크」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남녀 대학 대항 빙상 경기 대회는 3천「미터」와 5백「미터」에서 2개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고 그밖에 종목에서도 기록이 호조를 보여 금년도「시즌」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링크·컨디션」이 극히 양호한 이날 수도사대의 김귀진 선수는 여대부 3천「미터」에서 5분38초7로 종전의 자기기록을 2초9나 단축시키는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선발을 위한 기록 회에서는 대동상의 정충귀 선수가 5백「미터」를 45초5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학대항경기로 열린 이대회의 남자부에서는 동국대가 총점 29점으로 우승 경희대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에서는 수도사대가 24점으로 첫 패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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