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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먹자" 아워홈, 건강식단 캠페인 전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진 한국인의 입맛을 바꾸려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현재 운영중인 800여 급식업장에서 나트륨과 열량이 낮은 음식을 제공하는 ‘싱겁게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급식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낮은 염도의 음식에도 익숙해지도록 돕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이달 강남 메리츠타워점을 시작으로 전국 급식장에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해당 급식장에선 저나트륨 메뉴가 제공되고 많은 양과 적은 양을 선택할 수 있는 국그릇 선택제, 저염 식품 전시, 나트륨 측정 리플렛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아워홈이 21일 강남 메리츠타워 내 급식장에서 '싱겁게 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트륨 상식 OX퀴즈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되는 급식메뉴는 저염두부쌈장, 유자저염간장, 저염달래양념장 등 기존 짜고 맵던 맛을 대신할 수 있는 재료들이 활용되며 채소와 과일 등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재들이 다양하게 세트로 구성된다.

아워홈은 전문성을 확보코자 식품의약안전청, 지역 보건소 등의 협조 아래 혈압 측정, 미각테스트, 저나트륨 관련 정보를 담은 POP 전시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영민 아워홈 FS메뉴개발운영팀장은 “나트륨 과량 섭취로 인한 각종 질병의 위험성을 알려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꾸준한 캠페인 활동으로 싱거운 음식에 대한 인식을 바꿔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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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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