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초 만에 깜짝 변신하는 1억짜리 캠핑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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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랍을 빼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차체가 늘어나는 ‘서랍 캠핑카’가 화제다.

25일 팝뉴스는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서랍 캠핑카’를 소개했다. 이 자동차는 영국의 한 캠핑카 전문 업체가 내놓은 것으로, 폴크스바겐 T5를 개조한 것이다. 이 캠핑카는 서랍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차량의 후면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이 이 자동차의 핵심이다.

서랍처럼 튀어나오는 길이 2m가량의 부분에는 냉장고ㆍ주방시설ㆍTVㆍDVD 플레이어어와 3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설치돼 있다. 서랍 부분이 튀어나오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45초다.

‘서랍 캠핑카’의 가격은 5만5000 파운드(약 9300만 원)으로, 폴크스바겐 T5의 두 배에 달한다. 2.0ℓ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캠핑카의 연비는 ℓ당 7.7㎞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캠핑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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