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선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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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정선 = 이태교 기자】20일 하오 2시 반 증산과 정선을 잇는 연장 24 「킬로미터」의 정선 개통식이 박 대통령을 비롯하여 안경모 교통부 장관 양탁식 철도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치사를 통해 『우리나라 연료과 각종 산업 자원의 보고인 이 곳이 지리적인 조건 때문에 개발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 『우리는 지금 역사적으로 중요한 전환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하고 『이 전환기야말로 우리들의 피어린 노고와 국민 스스로의 각성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통한 정선선은 제1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일관으로 태백산 지구의 탄전 개발 촉진을 위해 예미에서 구절리와 회동간에 계획된 93「킬로」 산업선의 일부로 62년 5월에 착공, 1차로 66년 초 예미∼고한간 30「킬로」가 개통한데 이어 2차로 완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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