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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간부 총선 대책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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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온양=윤기병 기자】김종필 공화당의장·길재호 사무총장 및 김성희 공화당 정책연구실장 등 공화당 수뇌들은 13일 하오 온양으로 함께 내려와 67년도 당의 정책기조 및 대통령 후보 지명전 당 대회 준비, 국회의원 공천문제 등 일련의 총선 대책을 협의했다.
김 당의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국회의원후보는 전당대회가 끝난 후 공식·비공식적으로 확정지구의 공천자를 알려줄 방침이며 ②고질적인 몇몇 지구당은 대통령선거 전까지 개편을 완결하고 ③전국구 후보는 그 인선에 있어 비례대표제설치목적을 살리도록 할 것이며 현 전국구의장 가운데 이에 부합되는 사람이 있다면 재 공천도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당의장은 연두국회에서 발표될 공화당 정책기조 연설을 통해 완벽한 공명선거를 강조하고, 중앙선관위가 중심이 되고 여·야당이 참여한 공명선거를 위한 거국적인 「캠페인」을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 낙천자 처우문제에 관해서는 『당에 대한 충성과 공헌을 감안, 어떤 방법으로라도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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