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살에 죽지 않으면 99살까지 살겠다』고 자기의 운명을 점친 미국의 시성 「칼·.샌드버그」씨는 지난 6일로 89회 생일을 맞았다. 1878년 「일리노이」주 「게일스버그」에서 태어나 1904년 「분별없는 무아의 경지」에서 썼다는 첫 시집을 냈다. 그가 첫 명성을 떨친 것은 「시카고 시집」이었는데 이 작품은 「월트·휘맨맨」이래 최고작품으로 평가되었다.
「샌드버그]씨는「에이브러햄·링컨」전기를 써 1940년 사학부문「퓰리처」상까지 탔는데 지금은 「노드·캐롤라이나」주 어느 산속 농촌에 있는 당시 남부연방 부통령이 지어준 집에서 조용히 살고있다. 그는 몇 년 전에 자기가 11로 나누어지는 나이에 죽는 것은 「불가피하고 냉정한 것』이라고 예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