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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사단의 기간요원 비율 늘려 전략기동 체제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월남파병에 따른 1개 군단 병력의 전투력을 보강하기 위해 국방부는 9일 새해의 전력 증강 계획을 세워 휴전선 방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국방부의 새해 전력 보완 계획은 육군 예비 사단의 기간요원 비율을 늘려 장비 도입과 함께 즉각 전투화 할 수 있는 「전략 예비기동 체제」를 갖추고 제2 훈련소 현대화 l05「밀리」 155「밀리」 곡사포 도입을 끝낸다는 것이다.
해군은 대체 전투력 강화 이외에 9백「마일」 해안에 전탐 초소를 설치, 조기 경보능력을 강화하고 상륙용주정, 호위초계정, 소해정을 도입, 함정세력의 증강에 따른 제2「드라이·도크」(3천「톤」급 이상 정박 가능)를 건조키로 했다. 공군은 F86의 F5초음 속으로의 대체를 연내로 끝내고 「레이더·스코프」창정비 성공으로 방공관제 능력을 크게 강화, 고지 「레이더·사이트」○○기를 완공, 적저공기가 능력을 완전히 「커버」 하기로 했다.
해병대는 포항 제1상륙 사단에 월남교장을 증설 강화하고 최초로 155「밀리」 곡사포 부대를 창설키로 했는데 이미 기간요원 훈련을 끝내고 3월 안으로 장비가 도입 되리라 한다.
국방부 고위 담당자는 67년도 전력 강화 계획에 따르면 휴전선이 약화 됐다기 보다 더욱 강화됐으며 특히 휴전선 진지의 철근 「콘크리트」 영구 진지화가 68년도 까지는 완료되며 l천만불 어치의 대간첩 장비가 연내에 도입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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