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연희·망우·창동·성산등 변두리|토지구획사업기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버림받고 있던 서울시 변두리 일대를 토지구획 정리사업으로 개발시키려는 김현옥 서울시장은 올해 연희·망우·창동·성산 등 4개 지역 1백12만평에 대해 4억5천12만원의 특별회계 예산으로 6일 상오 일제히 기공식을 올렸다.
연희·망우·창동지구는 올해 착수, 70년까지의 4개년 계획. 성산지구는 제4차 공사로 작년에 착공, 68년도 완성인 3개면 계획의 계속공사인데 4개 지구 모두 올해 계획지역 준공은 오는 10월 3일이다. 제1차 착공에 이어 서울시의 올해 구획정리사업계획 면적은 모두 1백65만평, 작년에는 1백15만평을 토지구획정리 했다. 서울의 변두리 토지구획정리대상면적은 모두3천4백만평이다.
지구별 토지구획정리의 총면적·사업비·사업기간, 그리고 토지이용 평수는 다음과 같다.
◇연회지구 ▲지역=신촌∼수색 가로로부터 홍제교까지의 일대 ▲총 대상면적=42만평 ▲총 사업비=3억6천3백만원 ▲사업기간=67년 ∼ 70년 ▲공공용지=11만평 ▲주택지=31만평 ▲올해시공면적=27만평 ▲올해사업비=6천7백12만원
◇망우리지구 ▲총면적=1백14만평 ▲총 사업비=8억8천7백만원 ▲사업기간=67 ∼ 70 ▲주택지=88만평 ▲공공용지=26만평 ▲올해시공면적=32만평 ▲올해사업비=1억5천7백만윈
◇창동지구 ▲총면적=16만평 ▲총사업비=5억2천1백만원 ▲사업기간=67 ∼ 70 ▲주택지=35만평 ▲공공연지=21만3천평 ▲올해시공면적=35만평 ▲올해사업비=1억4천6백만원
◇성사지구 ▲총면적=68만평 ▲총 사업비=3억4천만원 ▲사업기간=66 ∼ 68 ▲주택지=48만평 ▲공공용지=20만평 ▲올해시공면적=18만평 ▲올해사업비=8천만원

<해설> 구획정리사업이란
일정한 지역에 대해 토지의 교환, 분합, 지목의 변경, 기타구획의 변경 그리고 공공용지(도로·광장·하천·공원·시장·학교)의 설치 또는 변경, 폐지와 무질서한 지적의 정리 및 택지조성을 하는 것으로 환지 방법은 그 지역의 특수성(예를 들면 하천부지 또는 습지 등 불모지가 많을 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4%의 비율을 적용, 도로20%, 공원3%, 공공용지5%, 체비지8%로 된다.
따라서 사유지의 경우 구획정리를 하면 평균 34%의 땅을 환지 방법에 따라 내놓게된다. 그러나 토지가격상승은 막대한 것으로 성산지구의 경우 정리된 평균평가가 평당 1천원이었던 것이 정리 후에는 평당 6천원으로 계상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