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3월 21일 09면] 3월 20일 국가해양국이 발표한 ‘2012년 중국 해양환경 현황 공보’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의 해양환경 상황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일부 해역의 오염이 심각하고 생태 시스템이 그다지 좋지 않으며 또 해안 침식이 상당히 심해 해양 환경 관련사건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 환경 대체로 양호하나 일부 인근 해역은 오염 심각 공보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이 관할하는 해역의 해수 환경은 대체로 양호해 제1종 해수 수질표준에 부합되는 해역이 중국 관할 해역 면적의 94%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일부 해역의 오염은 여전히 심각해 제1종 해수 수질표준에 다다르지 못하는 해역의 면적이 17만 ㎢로 2007-2011년의 15만 ㎢의 평균 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이 심각한 해역에는 주로 중대형 하구, 해만, 일부 중대형 도시의 인근 해역이었고 무기 질소, 활동성 인산, 석유 등이 기준을 초과해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또한, 19,000㎢에 달하는 인근 해역이 심각한 부영양화 상태에 놓여 있었다. 최근 5년 간 적조 발생 횟수 가장 많아, 펑라이 석유 분출사건의 피해 여전 공보에 따르면, 작년에 해양 적조로 인한 피해가 빈발하였고 해양 환경 관련사건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 해역에서 적조가 73차례 발생하였고 최근 5년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적조가 빈발한 지역은 여전히 동해 인근 해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황해에서 녹조가 발생한 횟수는 최근 5년 간 가장 적었다. 또한, 보하이(渤海) 주변 평원지역에서는 해수 침식과 토양 염분화가 심각하고 모래 해안과 진흙 해안의 침식도 심각하였다. 작년 광둥(廣東), 푸젠(福建)과 창장(長江) 등지의 해역에서 여러 차례의 해양 오염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였고 오염물질이 바다로 유입돼 일부 해역의 환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이외에, 펑라이(蓬萊)의 유전에서 발생한 석유 분출사건과 다롄(大連)에서 발생한 석유 오염사건이 인근 해역의 생태 환경에 끼친 피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역은 아직 후쿠시마 핵 누출사고의 영향 없어, 원자력 발전소 리스크 경계 강화할 것 국가해양국이 2년 동안 실시한 모니터링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핵 누출사고가 중국의 해역에는 아직 영향을 끼치지 않았지만, 후쿠시마 동쪽 및 동남쪽의 서태평양 해역은 아직도 핵 누출사고의 영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원자력 발전소와 현재 건설 중인 원자력 발전소가 주로 연해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가해양국 해양환경보호국의 리샤오밍(李曉明) 국장은 “관련 담당 부처들이 현재 방사능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연해 지역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와 건설 중인 원자력 발전소의 리스크 경계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별 기금을 마련해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되는 모든 지역에 관련 안전 시설 건설을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인민일보>
中, 인근해역 환경문제 여전히 심각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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