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 20세기사' 출간

중앙일보

입력

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 정보통신업계의 지난 110년간의 역사를 정리한 `한국정보통신 20세기사'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계, 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공동집필한 한국정보통신 20세기사는 1885년 서울-인천 전신개통으로 시작된 110여년간의 우리나라 정보통신 발자취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다.

이 책은 제1편 개화기 전신.전화 도입과 통신권 침해, 제2편 일제의 통신운용과민족적 저항, 제3편 격변기의 전기통신 복구와 부흥, 제4편 전기통신 현대화 추진과기반시설 확충, 제5편 통신인프라 구축과 정보통신산업 발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사진으로 보는 정보통신 100년'에는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진귀한정보통신관련 사진자료들이 있다.

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 20세기사를 책자와 CD로 제작할 뿐 아니라 정통부 홈페이지(http://www.mic.go.kr)에 사이버 전시관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인터넷상에서 일반인도 무료로 전문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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