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스튜어트, 미국축구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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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어니 스튜어트(32.네덜란드 NAC브래다)가 미국축구연맹 선정 2001 올해의 선수가 됐다.

미국축구연맹은 30일(한국시간) 어니 스튜어트와 여자대표팀 공격수 티페니 밀브레트(뉴욕 파워)를 올해의 선수로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튜어트는 네덜란드 태생으로 94년과 98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2002한일월드컵축구 지역예선에서도 5골을 터뜨리는 등 역대 미국대표선수 중 월드컵 예선에서 최다골(11골)을 기록중이다.

밀브레트는 지난해 미국여자축구리그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었다.

올해의 신인 부문에는 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 한국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다마커스 비슬리(시카고)와 여자대표팀의 알레이샤 크래머가 선정됐다. (파사데나<미 캘리포니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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