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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세탁 80리터 절수…건조시간도 절반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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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는 건조기능을 갖춘 버블샷3 W9000 세탁기는 물 절약뿐만 아니라 기존 세탁기보다 건조시간을 크게 단축하여 절전에도 유리하다. 또 세제 자동 투입기능으로 빨래하는 동안 ‘주부들의’ 시간적 여유가 풍부해졌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9000 시리즈’는 생활가전분야에서 세계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가전 9000’시리즈에는 ‘에어 스피드 드라이’ 기능을 적용한 버블샷3 W9000과 두 개의 냉장실을 갖춘 지펠 푸드쇼케이스 FS9000, 7가지 바람을 제공하는 스마트에어컨 Q9000 등이 있다.

이번 제품들의 공통적 특징은 소비자의 생활습관을 수없이 분석해 만들어낸 결과물 이라는 것이다. 특히 버블샷3 W9000 세탁기는 기존의 버블샷2의 기능을 개선한 제품으로 편리한 기능과 함께 물 절약을 통해 물 자원과 환경보호에도 신경 쓴 혁신적 제품이다.

 버블샷3 W9000은 21kg 대용량 세탁기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에어 스피드 드라이’ 기능과 ‘세제 자동 투입(오토 디스펜스)’ 기능이다. ‘에어 스피드 드라이’ 기능은 외부 공기 흡입구를 따로 장착해 건조한 공기가 세탁기로 다량 유입되게 유도하고, 다량의 건조한 공기가 젖은 빨래의 습기를 더욱 빠른 속도로 빨아들일 수 있게 만들었다. 더불어 3단계에 걸친 공기 내 습기 제거 과정을 통해 더욱 건조해진 공기가 젖은 빨래의 습기를 효과적으로 흡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버블샷3 W9000은 젖은 빨래의 수분을 빨아들인 습한 공기가 차가운 물 대신 차가운 공기와 만나 원활히 배출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에어 스피드 드라이’ 기능을 최초로 개발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은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물의 가치의 중요성이 확대 되는 가운데 이뤄낸 신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이와 함께 습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만날 수 있는 공간을 크게 만들어 짧은 시간 내에 습한 공기가 외부로 배출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버블샷3 W9000은 5kg의 세탁물을 건조할 때 기존 드럼세탁기에서 습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해 사용했던 80L의 물을 사용하지 않게 됐으며, 건조 시간 또한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버블샷3 W9000의 ‘세제 자동 투입(오토 디스펜스)’ 기능도 눈에 띈다.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은 세제를 보충하면 세탁량을 감지해 알맞은 액체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 주는 기능이다. 세탁 때마다 세제량을 측정해 사용할 필요 없이 세제 자동 투입기에 한 번 세제를 넣어주면 최대 한 달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탁물 3~6kg 기준 표준 사용량 설정 시, 주 4회 세탁기준) 더불어 정량의 세제 사용으로 세제 낭비가 없고 헹굼 횟수를 줄여 물과 전기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운 거품으로 만들어 옷감에 빠르게 침투시키는 버블과, 세탁과 헹굼 시 위에서 아래로 강력한 물줄기를 쏘아 주는 2개의 워터샷을 통해 잘 지워지지 않는 세탁물의 특정 오염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러한 기능의 버블샷은 삼성전자 생활가전 분야의 야심작이다. 세탁 시작 후 고운 버블을 만들어 옷 깊숙이 침투시켜 세탁하는 버블 세탁 방식에 위에서 물이 쏟아지는 워터샷 기능을 접목해 일반 제품보다 세탁력과 헹굼력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킨 것이다. 버블샷은 세탁 시 아래에서는 버블이 발생하고 위에서는 워터샷이 세제 액을 옷감에 강하게 분사해 버블이 이중 침투하는 효과가 있어 헹굼 시에는 맑은 워터샷이 분사돼 옷감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침투시켜준다.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을 분석,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 또한 있다. 그 중 의류 별 세탁 및 건조 코스, 세탁조 위생관리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건조 후 통을 역방향으로 회전시켜 옷감의 구김을 풀고 다듬이질을 해줘 시간에 쫓기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예비 세탁과 삶음 세탁이 적용돼 아기 옷, 여성용 의류 등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버블샷3 W9000은 다양한 코스와 옵션을 갖는 세탁기의 특성을 반영, 8인치 풀 터치 LCD 화면으로 조작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세탁조 공간을 확대해 많은 양의 세탁도 척척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버블샷3 W9000은 스마트 폰으로 집밖에서도 작동시킬 수 있다. 또 2013년형 삼성스마트 TV와 연동시켜 TV 화면에서 세탁 진행상황을 볼 수도 있다. 제품에 이상이 생겼을 때 LCD 화면에서 즉시 확인하는 등 스마트 세탁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 시켰다.

  박찬영 객원기자

빨래 부담 벗어난 주부들 여유시간 늘어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장재복 부장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장재복 부장

- 버블샷3 W9000의 커뮤니케이션 컨셉은 무엇인가?

 기존 세탁기는 빨고, 헹구고, 짜는 단계에서 그쳤고 세제는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헹굼은 한 번 더 해야 하는지, 빨래는 언제 말리지 등 세탁과정 내내 신경써야하는 일이 너무 많았다. 버블샷3 W9000은 ‘에어 스피드 드라이’ 기능, ‘세제 자동 투입(오토 디스펜스)’ 기능 등을 통해 빨래의 기나긴 과정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제품적 특징을 심리적, 시간적, 경제적 여유 선사라는 큰 주제로 잡았다. 제품적인 측면에서만 보았을 때는 ‘세제투입부터 건조까지 빠르고 깨끗하게’가 목표였고,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감성적 포인트는 ‘심리적, 시간적, 경제적 여유’ 였다.

 - 최근에 온 에어된 버블샷3 W9000 TV CF를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나?

 이번 CF는 삼성 버블샷3 W9000의 특별한 기능을 토대로 삶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세탁이 삶의 여유를 선사한다는 컨셉에 따라 광고 영상은 우아함과 편안함이라는 2가지 감성적 소구에 어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일련의 세탁과정을 모두 세탁기에 맡겨 놓은 주부가 책도 보고, 낮잠도 자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평온한 삶의 모습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소비자들이 실제로 제품을 구매하는 구매 접점에서는 어떻게 제품을 어필하고 있는가

 실제 제품이 소비자의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에어 스피드 드라이’ 기능으로 물을 아낄 수 있고 건조시간이 짧아 전기료도 적게 나온다는 점, ‘세제 자동 투입(오토 디스펜스)’ 기능과 ‘버블과 2개의 워터샷’ 기능이 장착되어 세탁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는 점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를 기반으로 넓게는 환경을 생각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착한 세탁기라는 점도 함께 소구하고 있다.

- 제품의 특징과 연계, 이색적인 소비자 혜택 프로모션도 마련 중인가

 3월 22일 물의 날을 기념,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조 방식인 ‘에어 스피드 드라이’ 기능을 적용한 버블샷3 W9000 특별행사를 1주일간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에는 버블샷3 W9000의 대표 기능이 적용된 다양한 용량별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이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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