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중앙음악콩쿠르 7개 부문 19명 영예

제39회 중앙음악콩쿠르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지인·옥유아(바이올린), 강민지·이강현(첼로), 유세형·곽지향·최형록(피아노), 유리나(작곡), 조성인 KT&G 홍보실장, 송필호 중앙일보 부회장, 정복주 이화여대 교수, 김용환·최진석(작곡), 김지우(플루트), 고승희·김라경(성악 여자), 이재명·손승범·김현민(성악 남자). [강정현 기자]

중앙일보사가 주최하고 KT&G가 후원하는 제39회 중앙음악콩쿠르 시상식이 20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시상은 송필호 중앙일보 부회장, 조성인 KT&G 홍보실장, 정복주 심사위원장이 맡았다. 446명이 참가한 이번 콩쿠르에서 모두 1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앙음악콩쿠르는 1975년 중앙일보가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국내 최고 권위의 클래식 등용문이다. 국내 콩쿠르 최초로 2007년부터 케이블TV를 통해 방송된 본선 무대는 올해도 ‘예술TV 아르떼’가 생중계로 방송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바이올린=1위 옥유아(20·한예종4), 2위 김소정(22·서울대4), 3위 김지인(18·서울예고3) ▶첼로=1위 이강현(19·한예종1), 2위 강민지(18·서울예고3), 3위 이경준(21·한예종4) ▶피아노=1위 최형록(20·서울대2), 2위 없음, 3위 곽지향(22·서울대3)·유세형(23·서울대4) ▶작곡=1위 최진석(31·연세대 대학원), 2위 김용환(25·경상대4), 3위 유리나(27·서울대 대학원) ▶플루트=1위 김지우(21·이화여대3), 2위 없음, 3위 이주형(22·인제대3) ▶성악 여자=1위 없음, 2위 김라경(23·한양대 졸업), 3위 고승희(23·한예종 대학원) ▶성악 남자=1위 김현민(30·한양대 대학원), 2위 손승범(26·전남대 졸업), 3위 이재명(22·서울대4)

글=강기헌 기자
사진=강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