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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7백여명 응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양방송 및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1회 「전국신인가수선발대회」가 16일 하오 8시40분부터 서울시민회관에서 막을 올려 성황을 이루었다. 1천7백여명이 응모한 전국지구별 예선을 거친 20명의 「아마추어」가수가 출전한 이날 대회는 김영선 악단의 반주로 개막, 박노설·이성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입추의 여지없이 메운 청중들은 66년을 보내는 송년「무드」에 젖어 이날 탄생한 신인가수들에게 더욱 열띤 박수와 축복을 보내었다.
이날 영예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신인왕상=태민호(24·서울·가정교사) 노래 「황혼의 월츠」
▲신인여왕상=양귀비(21·부산·무직) 노래 「잊을 수 없는 연인」
▲신인우수상(남자)=김민규(37·진주·상업) 노래 「작별」
▲신인우수상(여자)=고기옥(20·서울·학생) 노래 「레만호에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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