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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트루시에, "日 대표팀에 만족"

중앙일보

입력

0...일본축구대표팀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현재 합숙훈련 중인 대표팀 선수들과 정신력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가고시마에서 합숙훈련에 들어간 트루시에 감독은 25일 "41명의 국내파 선수들의 면면히 한꺼번에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합숙훈련의 모든 면이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나미 히로시가 부상 재발로 이탈한 것이 다소 걱정"이라는 트루시에 감독은"하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재활훈련에 전념하면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11월 일본 국적을 취득해 이번에 새로 대표팀에 합류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산토스 알레산드로(시미즈)에 대해서는 "그가 뛰는 모습을 많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확실히 재능은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카타 히데토시(파르마) 등 6명의 해외파 선수들은 5월 열리는 유럽원정평가전에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시에 감독은 4월말 열리는 기린컵대회 전에 두번째 유럽원정 평가전에서 뛸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5월 26일 열리는 스웨덴과의 유럽원정 평가전 이전인 21일23명의 2002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확정짓겠다는 구상이다. (교도=연합뉴스)

0...호주축구대표팀의 수비수 네드 젤릭(30.1860뮌헨)이 일본프로축구 2부리그(J2) 교토 퍼플상가로 이적한다고 구단측이 25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30차례 이상 호주 대표팀에 선발됐던 젤릭은 지난 98년 프랑스 옥세르에서 뛰다가 독일 1860뮌헨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또 지난 99년 브라질과의 시합에서 명단에 빠졌다는 이유로 프랭크 파리나감독과 마찰을 빚어오다 지난해 6월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감독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거부하기도 했다. (뮌헨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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