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새 여친 알고보니, 비키니 화보 스키女

　
타이거 우즈(38)의 열애 상대가 공개됐다. 상대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인 린지 본(29)이었다.

최근 열애설이 무성했던 타이거 우즈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Tiger)을 통해 린지 본과의 열애 사실을 밝히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린지 본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즈와의 열애를 공개하며 같은 사진을 올렸다.

타이거 우즈는 “나에게 좋은 일이 생겼고, 그것은 린지 본과의 만남이다”라며 “우리는 친구였지만 최근 몇 달 사이 가까워졌고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사생활도 존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린지 본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이거 우즈와 나는 친구였지만, 최근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했다. 매우 행복하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린지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활강에서 금메달을 땄다. 뛰어난 미모와 실력을 갖춘 스포츠 스타다.

린지 본은 밴쿠버 올림픽 당시 언론사들이 선정한 ‘올림픽 최고의 미녀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미국의 유명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린지 본의 화보를 만들기도 했다.

당시 린지 본은 영하의 날씨에 눈밭에서 스키 점퍼가 아닌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