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에 개각 정정법 해제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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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일권 총리는 16일 하오 『내년 선거에 출마할 장관이나 차관이 있으면 연말까지 사표를 받고 개각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으나 『아직은 사표를 제출한 각료는 없다』고 말하고 자신의 전국구 출마설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고 있으며,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단정해도 좋다』고 부인했다.
정 총리는 『현 내각이 내년의 선거관리내각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배석했던 권 법무장관은 『금년 안에 혁신계 특사는 없을 것이며 정정법 해금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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