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혼란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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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방콕=본사 특별취재반】개막을 꼭 한 주일 앞둔 제5회 「아시아」 경기대회는 대회의 중추를 이루는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한 종합경기장주변에 마땅한 주차장도 없고 또한 공용교통 수단이 아직 완비되어 있지 못해 약2천5백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대회도 교통문제로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더구나 철도 시설이 완비되지 않은 「방콕」 시내에서 공용교통 수단의 미비는 특히 외국선수에게 막대한 지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있는데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한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실정이다』라고만 말하고 있다.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한 종합경기장은 시내 중심 가에서 3「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실내 체육관은 16「킬로」, 선수촌은 실내체육관에서 다시 6「킬로」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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