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영어 학습사이트 국내서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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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현지 영어 학습 사이트가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있다.

이들 현지 영어학습 사이트는 해당 국가의 영어학습방법을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에 언어와 함께 상식, 문화도 익힐 수 있다. 현지인과 실시간 회화도 가능하다.

㈜프로랭스의 차일드유(http://www.childu.co.kr)사이트는 "야호~나는 매일 미국학교에 간다"는 헤드카피를 내세우고 있다. 이사이트는 미국 정규 교과과정에 따른 체계적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학습사이트인 차일드유 닷컴(http://www.childu.com)과 독점계약을 체결해 국내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내용은 미국 현지 학교와 똑같이 구성된 풍부한 커리큘럼을 사이버 교사와 학생이 주고 받는 학습과정을 통해 배워간다.

최근에는 이내용들을 담은 CD를 개발했고 다음달부터는 가정 방문지도도 실시할 예정이다. 학습활동, 시험 점수 등이 자동으로 관리되며 이용료는 1년에 29만7천원이다.(문의:02-783-8119)

미국의 온라인 영어 학교인 잉글리시타운(http://www.englishtown.com)은 미국 대학이 공인한 영어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이 사이트는 지난해 한국어 사이트를 오픈하고 이어 올해 별도 법인으로 잉글리시타운코리아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는 일반영어. 시험대비. 비즈니스 등 6개 분야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강사와 일대일로 실시간 화상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규 과정 이외에 영문 이력서 교정, 번역, 음성 또는 문자 채팅, 펜팔, 음성카드, 게임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사가 지도하는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경우 월 회비는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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