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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대의 시판오일·스토브 원가는 5천원내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금수품이었던 석유난로의 수입을 전면개방한 상공부조치는 시중석유난로가격의 폭락을 가져왔으나 면세수입허가자체가 늦었기때문에 수입난로의 시판시기가 성수기와겹쳐 초기수입업자는 비리를보게될 우려가있다.
기온급강하로 수요가 격증하고있는 28일현재까지 상공부는 면세추천을 안해주어 이미 한달전에 수입허가된 석유난로가 단한대도 시중에 나오지않고있다.
이때문에 한때 대당3만원이상을 홋가하다가 하락을 거듭한 시중가격이 대당 1만7천원선에서 주춤하고있다.
따라서 금명간 수입난로가 시판되어도 현시중가격과의 차이때문에 수입업자는 원가가 5천원내외 (14「달러」기준)인데도 1만원이상으로 매출, 폭리를취할우려가있다.
상공부는 면세추천에앞서 판매가격을 지정할예정이나 그실효성은의문시되는실정.
그러나 28일현재 수입추천된 석유난로가 8만대이상, 그중 신용장개설분이 1만대를넘고 석유공사도 연내로 1만대를도입, 원가로 시판할 예정이기때문에 연말경이면 시중가격도 정상화할 전망이어서 구입을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당국에선 강조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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