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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사망·1명은중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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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장두성·장홍근특파원】월남 「달라트」지구에서 미국 「페이지」통신건설회사소속 기술자로 일하던 한국인기술자들이 추수감사절인 24일상오7시30분 (한국시간 상오9시30분) 작업장에 「트럭」으로출근도중 기관총으로무장한 「베트콩」의 기습을받아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입었다. 이들은 무장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달라트」로부터 10「마일」떨어진 작업장으로 가던중 제12호 공로상에서 이런 참변을 당했다.

<미국인등 15명도>
이날 죽은사람은 한국인4명 미국민간인1명 「캐나다」인1명 「필리핀」인1명 미군3명 그리고 윌남군8명등 모두19명이다.
이번사망자들은 모두 지난5월에 파월되었는데 현재 월남내 「페이지」회사에는 한국인기술자1백24명이 일하고있다.
한국인 사망자및 부상자는 다음과같다.
◇사망자▲허철 (31·발전공·부산시서대신동3가153) ▲박준용 (43·전공·서울후암동58의12) ▲이정수 (37·발전공·서울홍제동산1) ▲김명건 (41·전공·서울신남동203)
◇중상자▲정연봉 (39·전공·인천시송림동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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