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 테니스에서 자가치유 리눅스 도입

중앙일보

입력

IBM에서 대형 스포츠 이벤트인 호주 오픈에서 자사의 새로운 자가치유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도입했다.

대부분의 테니스 팬들은 자동화된 컴퓨팅과 빠른 메시징, 그리고 리눅스 서버가 뒤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선 모를 것이다. 하지만 호주 오픈 공식 웹사이트(http://www.australianopen.org)에서 보다 빠른 경기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IBM은 밝혔다. 그랜드 슬램에서 결과 처리를 컴퓨터로 자동화 시킨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만약 수작업으로 경기 결과를 처리한다면 2시간 정도 걸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프린트하고 언론매체에 배포하는데 추가로 15분이 걸립니다."라고 IBM Australia의 John Harvey는 밝혔다. 그리고 그는 이번 호주 오픈 웹사이트를 통해 대규모의 미션 크리티컬한 작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리눅스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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