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주 작년 1억6천만병 매출

중앙일보

입력

두산 주류BG는 지난해 출시된 '산'소주가 1년동안 1억6천만병 팔렸다고 밝혔다.

두산은 또 '산' 소주 1주년을 기념해 소주 포털사이트(http://www.soju.co.kr)를 개설했으며 올해 시장점유율 목표를 20%로 설정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산소주는 지난해 1월 출시된 뒤 한달만에 1천만병이라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이는 등 호평을 받았으며 1년동안 533만 상자(360㎖×30병), 1억6천만병이 판매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수도권시장에서 10% 안팎까지 점유율이 높아졌다.

전풍 두산 주류BG 부사장은 "올해는 더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전국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건강, 자연 등을 컨셉으로 한 다양한 신제품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개설된 소주 사이트는 술과 관련된 논문과 상식 등이 담긴 '지금은 소주시대'와 전국 2천4백개 음식점 등을 소개한 '별미집'등 7개 코너로 구성됐다.

김준현 기자 take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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