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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13쌍 등 51명이 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강범석 특파원】일본의 전일항공사소속 YS11쌍발 「리보프로프」기 1대가 13일 아침 「오사까」를 떠나 이날 저녁 8시30분께 「시고꾸」의 「마쓰야마」시에 착륙하기전에 공항에서 반「마일」 떨어진 「세도나이까이」에 떨어져 타고 있던 승무원 5명과 승객 46명이 몰사했다.
신혼여행을 가던 13쌍을 포함한 51명이 탄 이 YS11기는 일본이 4년전부터 제작하여 일본항공자위대에 납품하고 「필리핀」같은데 수출까지 하고 있는 여객기로 외국인은 타고있지 않았던것으로 보인다.
사고를 목격한 「택시」운전사는 관리들에게 비행기가 활주로 중앙부근에 착륙하는 것 같았는데 돌연 앞머리를 위로 쳐들더니 좌로 돌려 바다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이 사고는 금년들어 일본에서 네 번째의 것으로 이제까지 희생자는 3백70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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