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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르자|기획에묻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회재경위는 11일하오 근2개월여동안 심의보류해온 한국「나일론」종압자동차제조공장등 재정및 상업차관지불보증동의안을 심의하려했으나 야당측의 「지연전술때문에 소걸음」 심의.
이중재·고흥문의원등 야당의원들은 회의가 열리자마자 『장관직을 걸고서라드 현금차관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김학렬재무장관을 당장 불러내자고 주장했으나, 공화당의원들은 일제히 『장기형경제기획원장관이 이자리에 나와있으니 외자도입전반에 걸친 문제라면 장장관에 묻는것이 좋을것』이라 고 우겨대어 한동안격론.
결국 김재무장관의 행방을 알수없다는 양위원장의 보고로 야당의 격분은 가라앉았으나 심의에는 여전히 외면-.
그런데 야당이 이번지보안을 전면반대하는 이유는 김대중·이중재·양회수재경위소속 야당의원들이 대부분 호남출신으로서 신진이 추진하고있는 종합자동차공장영향을 끼치게하려는 것이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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