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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유세방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군산=이영석 기자】민주당의 이중재 선전국장은 7일 『대통령후보지명 후의 첫 유세는 유례없는 경찰의 간섭과 방해·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진우 민중당 대통령후보와 함께 호남지방을 유세중인 이씨는 경찰의 강압사례로서 ①이리에서 있었던 사복경관래의 「플래카드」 탈취사건 ②전주에서의 민중당 강연회 벽보 파손 ③군산에서 민중당의 「택시」 이용을 봉쇄키 위해 경찰이 운전사에게 위력을 가한 사건 등을 들고 『경찰로 하여금 야당활동을 봉쇄 탄압케 하고 있는 것은 군벌독재의 근성을 드러낸 것으로 이 같은 사태는 내년선거가 부정선거로 흐려질 것을 예고하는 중대사태』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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