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2013 생생현장인터뷰 - 창의적인 수업방식 "수학의 진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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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만 잘하면 된다.’ ‘수학이 가장 우선이다.’ ‘대학의 합격은 수학이 결정한다.’ 이러한 말들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모두가 옳은 말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늘 수리영역이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수학은 모든 학문에서 우선시 되고 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수학이 교과서에 추가되면서 수학학습은 다시 한번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수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어려워만 하는 수학은 보다 쉽게 접하도록 교육시키는 학원이 있다. 평범한 듯한 모습이지만, 이 학원은 학부모보다 학생들이 더 좋아하고, 남아서 자습도 스스로 하는 그런 학생들이 상당수다.

“수업을 받고 나서 그냥 집에 가면 아무래도 좀 잊어버리고 나태해지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가급적 남아서 숙제를 하든지 아니면 그날 배운 것 중에서 어려운 것은 첨삭을 받고 갑니다.”

5개월째 ‘수학의 진수’(원장 이진용)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의 말이다. 조용한 자습실에서 공부하다가 어렵거나 모르는 것은 질문을 통해서 첨삭을 받는 것. 부모입장에서는 대견스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수학의 진수’(원장 이진용)학원은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학원이다. 집 주변의 그 흔한 학원이 아니라는 것은 원장의 말을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다.

“전략적인 학습법으로 수학을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학생들이 학문을 하기 위해서 수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능에 맞춰서 학습을 하죠. 하지만 수능이라는 것이 단순히 문제풀이가 아닙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수학이 아닌 수리잖아요. 그렇다보니 문제가 상당히 논리적이고 복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것들입니다. 문제의 길이가 길어진 것만 보더라도 쉽게 이해하실 겁니다.” 그래서 이진용 원장은 이론에 입각하되, 창의적이고 사고할 수 있는 문제풀이를 중점적으로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부터 어려워서는 수학이 재미없고 싫은 공부가 되고 맙니다. 처음에는 재미있게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어려운 문제, 복잡한 문제에 접근하다보면 근성이 생기는 거죠. 물론 수학이 죽어도 싫다는 학생들은 예외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수학을 싫어했지만 천천히 이 ‘수학의 진수’에서 기초를 닦은 한 학생은 가장 못했던 과목이 수학이었는데, 지금은 제일 잘하고 자신 있는 과목이 수학이 되기도 했다고.

“저도 자식이 있기 때문에 내 자식을 키운다는 마음으로 가르칩니다. 때론 답답하고 화도 나지만 그러면서 애들은 커가는 것이니까요.” 무엇보다도 수학은 통해서 성취감을 얻는 학생들을 볼 때면 보람을 느낀다는 수학의 진수 이진용 원장.

“한 명 한 명이 모두 귀한 아이들이잖아요. 부모는 또 자기 자식은 모두가 잘하길 바라구요.” 요즘처럼 자식 한명 낳아서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키우는 환경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실감한다는 이원장은 잘 하는 아이보다는 조금 부족한 아이들에 더 애착이 간다고 말한다.

창의적인 수업 방식, 이론과 실제를 잘 조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학습법. 수학의 진수는 바로 이런 전략적인 신개념 학습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듯 하다.

* 주소 ;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47-12번지 명일 씨티코아 315호

* ☎ ; 02-3426-9844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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