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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호주, 북 대사관 재개설 불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호주가 북한의 3차 핵실험을 비판하며 수도 캔버라에 북한 대사관 재개설을 허용할 수 없다고 7일 밝혔다. 밥 카 호주 외교장관 대변인은 이날 “북한 대사관 재개설 안은 현재 진척이 없다”며 “북한이 최근 실시한 핵실험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북한 핵활동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조치에 호주가 참여하는 동안은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대사관 재개설을) 중지한다”고 했다. 호주 외무부는 북한이 재정난 때문에 대사관을 폐쇄한 지 5년 만인 지난해 12월 대사관 재개설을 북한에 요청했고, 북한이 대사관 재개설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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