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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이주내에 수술|배와 목의 혹을 절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 3일AFP 급전합동】「존슨」미 대통령은 3일 복부에 있는 작은 혹과 목에 있는 돌기를 앞으로 2주일 안에 수술한다고 말했다. 복부에 있는 작은 혹은 탈장처럼 생겼으며 성대에 지난 8얼 생긴 돌기는 3「밀리」쯤 된다. 「존슨 」대통령 주치의는 약 1시간 걸릴 외과수술이 「존슨 」대통령같이 건강한 사람에게는 조금도 위험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의사들은 「존슨 」대통령이 수술을 받기 전에 2주일 동안의 휴양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존슨 」대통령은 4일 밤 「텍사스 」에 가서 휴식한다. 그 외 목에 생긴 돌기는 점막의 복부에 생긴다고 한다.
「아시아」 지역방문을 끝마치고 바로 지난 2일 귀국한 「존슨 」대통령은 수술예정을 기자들에게 몸소 밝혔다. 그는 복부의 혹은 담낭수술 자리 끝에 지난 4월 생겼다고 말했다.
이로써 「존슨」대통령은 1년 동안에 두번 수술을 받는다. 1965년 10월 그는 담낭제거수술을 받았다.
그가 2주일간 휴식하고 뒤이어 수술을 받게 됨으로써 4일부터 시작된 예정이던 전국적인 선거 유설은 최종순간에 취소되었다.
수술일자와 장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번의 담낭수술은 「워싱턴」교외에 있는 「베메스다」해군병원에서 했다. 의사들은 「존슨 」대통령의 목에 생긴 돌기가 조금도 걱정거리는 안되지만 악성장염이 아닌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 혹을 병리적 실험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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