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협회(NBA)가 ABC, ESPN, AOL 타임 워너 등 3개방송사와 연간 총액 7억달러에 TV 중계권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A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NBC, 터너스포츠와의 TV 중계권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이들 3개 방송사와 이같은 내용으로 협상을 진행중이고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고익명을 요구한 미국 프로농구 관계자가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연간 7억달러는 4년간 계약했던 NBC와 터너스포츠의 연간 TV 중계권료 6억6천만달러보다 6%정도 많은 것이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보면 ABC와 ESPN이 연간 4억달러에 6년 계약을 추진중이고 AOL 타임 워너는 연간 3억달러에 6년간 계약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AP=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