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차정상회담서도 군경협논의

한편, 31일하오 8시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한·미정상회담은 한국측에서 박대통령을 비롯 정총리, 장부총리, 이외무, 김국방, 이후락청와대비서실장, 그리고 미측에서「존슨」대통령, 「러스크」국무장관,「로스토」대통령특별보좌관,「번디」국무성극동담당차관보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20분동안 계속되었는데 이 회담에서는 양국의 공동관심사와 양국이 당면하고 있는 월남사태등 국제정세와 한·미방위및경제협조방안등 광범하게 의견이 교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대통령은 청와대예방에 이어 하오 9시 박대통령이 중앙청「홀」에서 베푼 만찬회에 참석하고 밤 10시 20분에는 시민회관에서 베풀어진 민속예술제에 참석한 후 방한첫날의 일정을 끝내고 「헬리콥터」편으로 「워커힐」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