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복지부장관 후보자, 국민 바보 취급말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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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4대중증질환 국가보장에 대한 박근혜 정부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공약이 후퇴했다고 주장하며 날선 대립각을 세워.

진영 후보자는 "여러 번 보도자료를 내고 간병비와 상급병실료 차액, 선택진료비 등은 포함이 안된다는 걸 거듭 강조했다"고 항변했지만 야당 의원들은 "국민을 바보취급 하는 것"이라고 비판해.

이학영 의원(민주통합당)은 "후보자가 서면답변으로 선거캠페인 특성 상 국민들에게 정확히 전달하지 못한것 같다고 말했는데 어이가 없어서 인터넷을 검색해봤다"며 "박 대통령은 당선 후에도 쪽방촌을 찾아가 비급여를 포함한 진료비 모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강조.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도 "국민들이 바보같이 오해를했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라고 말하는 건 초보적인 개념"이라며 "국민이 듣고 이해한 게 바로 공약이고 정책"이라고 지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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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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