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토고 보건부 관계자가 한국 찾은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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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5일, 아프리카 토고 보건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병원과 헌혈센터를 투어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토고 에이즈 바이러스 현황’이라는 주제로 중앙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초청 심포지엄은 중앙대 의약학연구원장 차영주 교수가 지난 1월 아프리카 토고를 방문해 보건부 산하 국립 에이즈퇴치프로그램위원회와 HIV바이러스 연구 및 검체교환에 대한 상호협정을 체결한 이후 한국과 토고 두 나라의 협조관계를 구체화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앙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날 심포지엄 자리에는 에이즈 전문가인 토고 국립HIV/STD 연구소 다그르나(DAGRNA) 부소장을 비롯해 신고(SINGO) 보건부 HIV/STD 프로그램 관리국장, 페테케(FETEKE) 국립중앙혈액원장 등이 초청된 가운데, 한국과 토고 두 나라의 에이즈바이러스 현안 및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성덕 원장은 토고 보건부 관계자 일행이 심포지엄에 앞서 중앙대병원과 헌혈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본원에서의 견학과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의 현황과 관심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협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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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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