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단합 가능성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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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당대통령후보 유진오씨와 신한당대통령후보윤보선씨는 28일하오2시 안국동 윤씨댁에서면담, 내년선거에서 민중·신한양당의감정적대립을 지양하고 대여투쟁에 힘을집중하는 원칙문제에대해의견을나누었다.
유씨는 이면담에서 야당연합전선을 구체화하기위한분위기조성가능성을 타진할계획을세웠으나 윤씨는 민중당의 야당다운 자세에대한 그동안의 의문점을 털어놓을방침이어서 양자간의회담이 민중·신한양당의감정대립을 완화하고 야당연합전선을헝성하는 분위기조성에 얼마만큼 진전을보였는지 밝혀지지않고있다.
유씨는 윤씨에계 내년총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실현해야한다는것을 야당공동의명제로하여 힘과시간을 대여투쟁에 집중하도록 요청하고 민중·신한양당의 견해차이는 감정적이거나 극히 사소한것에 지나지못한다는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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