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 창설 스물한돌을 맞아 경찰은 21일상오 11시30분 시민회관에서 정일권 국무총리를 비롯, 내외구빈 그리고 2천여 경찰관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올렸다.
경찰은 이날을 맞아 20년 이상 영속한 김영찬(서울 영등포서)순경 등 1백명의 순경들을 1계급씩 특진시키고 김제원(서울시경)경위 등 13명에게는 소성훈장을, 최재주 경위 등 26명에게 면려포장, 위준혁 경감 등 14명에게는 대통령 포창 그리고 의용소방대 야경원 등 3백9명에게도 각각 표창이 있었다.
김영찬 경사는 1945년9월17일 「조선경찰학교」1기생으로 입고, 21년 1개월 동안 순경으로 근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