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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작년 할인점 슈퍼마켓 판매량 1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해 할인점과 슈퍼마켓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술이었다.

할인점에서는 전통적으로 농심 신라면이 판매수량면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진로 참이슬 소주가 수위에 올랐다.

9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이마트.마그넷 등 할인점들과 LG유통.한화유통 등 슈퍼마켓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품별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할인점에서 진로 참이슬 소주는 지난해 6천5백만병이 팔려 농심 신라면을 제치고 판매수량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으로는 하이트 캔맥주가 할인점 10개 업체 1백1개 점포에서 5백70억원어치가 팔려 1위였다.

주류의 강세는 슈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LG유통의 LG수퍼에서 팔린 제품은 하이트 캔맥주가 매출액 1위였고 서울우유.매일유업 함박웃음 우유 등의 순이었다.

한화유통 한화스토어에서도 하이트 캔맥주의 매출액이 가장 많았으며, OB맥주의 카스맥주와 진로의 참이슬 팩 소주 제품이 뒤를 이었다.

조민근 기자 jm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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