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황]건설주 급등, 은행주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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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거래소시장에서 전날 급등세를 기록했던 증권과 은행 등 금융주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건설주는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건설주는 오후 1시18분 현재 현대건설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극동건설과 벽산건설우선주가 8∼9%대의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풍림산업과 신성, 남광토건,현대건설, 진흥기업 등이 7∼8%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날 급등세를 기록한 증권주들은 대우, 삼성, 현대, LG투자증권 등 주요증권주가 2∼3%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리젠트 증권은 합병을 호재로 3%가량 상승했다.

은행주들도 장초반 상승세를 타던 외환, 조흥은행이 약보합세로 돌아섰고 국민,하나, 한미은행이 2∼5%대로 하락하고 있으나 전북은행과 대구은행은 각 8%와 3%대의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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