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코어·보도」는 불안오고|응원엔 "이겨 남줍니꺼 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사나운 인심으로 먹칠을 한 이번 체전에 있어 동향인들끼리의 정다운 응원은 서울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13일 신광여고에서 거행된 「배드민턴」여고부준결승전 경북여고-인천여고의 대전에서 경북고·대구고의 남학생들은 『이겨서 남줍니꺼 예』라는 깃발을 들고 이기고 돌아서라고 열렬한 응원, 이정경을 본 서울시민 하나는 『서울인심이 너무나 야속하다』고 자아비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