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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턱 칼린스, 12월의 감독에 선정

중앙일보

입력

NBA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12월의 감독'으로 워싱턴 위저즈의 덕 콜린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클 조던의 복귀와 함께 올시즌 위저즈의 지휘봉을 잡은 콜린스는 12월 한달 동안 팀이 9연승을 포함 월별 성적에서 11승 4패를 기록하는데 기여를 했다.

시즌초반부터 11월까지 위저즈가 연패에 허덕이자 그의 지도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12월 들어 좋은 성적을 올리며 그러한 소리를 잠재웠다.

콜린스는 NBA 선수 출신으로 일리노이 주립대학을 나와 1973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의해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얼마 활약하지 못한채 불과 8시즌만에 은퇴하고 말았다.

선수시절 총 415경기에 나와 평균 17.9득점, 3.2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은퇴후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하다가 시카고 불스의 감독으로 세 시즌을 이끌었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감독도 역임했었다. 피스톤스의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후 잠시 방송 해설자로도 활동 했었다.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리빌딩'에는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258승 196패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15승 23패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올시즌 위저즈에서는 5일 현재 17승 14패를 기록중이며 최근 3연속 승리를 포함 10경기에서 8승 2패의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콜린스외에 '12월의 감독상' 후보에 오른 이들은 다음과 같다.

짐 오브라이언(보스턴 셀틱스), 바이런 스캇(뉴저지 네츠), 돈 넬슨(댈러스 매버릭스), 그렉 포포비치(샌안토니오 스퍼스), 네이트 멕밀란(시애틀 슈퍼소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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