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경기장 관중 없어 한산|노장 선수 활약 눈에 띄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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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회 첫날경기에서 탈락한 지방선수들은 경비관계로 경기를 끝내자마자 속속 귀향 길에 오르고 있다.
귀향 제1호는 충남「팀」 가운데 대전 동중학교의 축구「팀」 한필용 군 외 20명. 이들은 10일 하오 1시부터 벌어진 축구경기에서 탈락하자 하오 5시30분발 열차를 타고 귀향했다.
경기에서 지기는 했지만 하루 이틀 서울구경이라도 했으면 하는 선수들의 아쉬운 마음을 임원들은 경비가 떨어지게 됐다고 타일러 차를 태웠다.
11이 중에는 10일 경기에서 패배한 「팀」이 각 도 선수단마다 2, 3개「팀」씩 귀향 길에 오르게 되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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