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정부 신년사] 김각중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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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각중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수출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자"면서 "노.사.정이 합심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경제5단체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2001년 11월 개통한 기업 상품 정보 및 전자상거래 사이트 '코참비즈'를 전세계 1백40개국의 상공회의소 네트워크와 연결, 국가간 전자상거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

▶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정부의 보호정책에 의존하는 데에서 벗어나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데 모두 함께 노력하자. 중앙회는 특히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한반도를 동북아의 물류.관광.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가꾸자. 이를 위해 협회의 조직과 인력을 재정비, 중국 등 동북아 시장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겠다.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대통령 선거가 사회 혼란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정치권은 인기 영합에서 한발 물러서 달라. 노사는 노사관계의 안정이 재도약의 관건임을 명심하고 경제 회생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산업부 biznew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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