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커플 한재석(40)과 박솔미(35)가 열애 3년 만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21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한재석과 박솔미가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 3년을 만나면서 서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하더라. 특히 지난해 한 차례 결별설을 겪으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이 더욱 공고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감정을 키웠다. 당시 열애설이 일었지만 부인했다가 2011년 5월에서야 교제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 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때 아닌 결별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재석은 KBS 드라마 ‘울랄라 부부’ 기자 간담회에서 “헤어지지 않았다”며 결별을 부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최근 활발한 국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재석은 ‘울랄라 부부’ 이후 영화 ‘우리들의 천국’을 촬영 중이다. 박솔미는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에 이어 최근에는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이다.
정지원 기자